#월드컵 #뿕은색#울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붉은 색의 울림 색의 울림 : 마크 로스코(Mark Rothko, 1903~1970) 월드컵 시즌이면 선명하게 떠 오르는 붉은 악마와 마크 로스코의 작품은 잊지 못할 순간으로 가슴에 있다. 월드컵 기간 내내 붉은색으로 통일하여 붉은 티를 입고 시청 광장이나 광화문 등에 함께 모여 응원했을 때에는 상상 그 이상으로 일체감과 벅찬 전율을 느꼈다. 그때 마침 마크 로스코의 작품이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전시 중이었다. 로스코의 그림 중 빨려드는 붉은 색은 월드컵의 에너지로 다가와 색채에서 뿜어 나오는 울림으로 한참을 응시하며 감상했다. 마크 로스코(Mark Rothko, 1903~1970)는 미국의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추상표현주의 선구자이다. 그는 러시아에서 1910년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 예일 대학에 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