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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조화와 비례를 중시한 고대 그리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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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역사 3]

고대 그리스는 지정학적으로 유럽과 서아시아를 잇는 통로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서아시아와의 많은 교류를 통해 오리엔트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그리스 문명은 신화, 신전, 조각, 철학, 수학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을 만큼 서구 문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제우스, 파르테논신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황금분할, 올림피아 등 역사 공부를 하면서 많이 들었던 단어들은 고도의 균형과 현실적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고대 그리스 문명과 관련된 것들이다. 


고대 그리스(Ancient Greece) 그리스의 역사 가운데 기원전 1100년경부터 기원전 146년까지의 시대를 일컫는다. 그리스 암흑기(1100~750 BC)에는 도리스인의 침입이 있었던 때로 아무런 기록이 없고, 기원전 146 코린토스 전투 고대 로마 그리스 정복한 때이다.

기원전 750~ 480 이르러 문자가 재사용 되었으며,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의 영향으로 기하학 문양의 예술이 발달하였다. 이때, 고대 도시국가인 폴리스가 등장하였으며, 고대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시기는 그리스 암흑기에서 고전기로 가는 과도기였고, 그리스 고전기에 이르러 아테나에서 민주주의가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스 철학의 번영과 그리스 문화의 번영은 함께하였다. 그리스 고전기 이전에는 신과 인간, 왕과 신하의 이분법적 그리고 종속적 관계에 대해서만 고민하였다면 고전기에 이르러 그리스들은 자연과 인간 대한 근본적인 고찰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스 시대에는 순수회화 작품이 없기 때문에 당시의 도자기를 연구함으로써 그리스 시대의 조형예술에 대해서 있다. 미술사학자 곰브리치는 그의 책 'The Story of Art'에서 이집트 벽화와 그리스 화병에서 보이는 그림의 차이를 '아는 대로' 그린 것과 '보이는 대로' 그린 것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 예로 이집트 벽화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으로 공식에 따라 그린 그림처럼 모든 인물이 한결같은 모습이라면, 그리스 화병은 용도가 일상생활 속에서 장식적인 역할이므로 이집트 벽화와는 달리 아름답게 그리고자 하였던 의도가 보여진다. 고대 그리스 암흑기에는 원시 기하학무늬만 있었으나, 이후 동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 동방 화기가 탄생하여 헬레니즘기에는 하얀 도자기까지 등장하였다. 고대 그리스 전성기의 조형 예술은 이상적인 , 조화와 비례를 중시하여 황금비율을 발견하여 조각상 등에 적용하였다. 또한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고차원적인 얼굴을 표현하였다. 그리스 문화는 그리스 신화를 보면 있듯이, 자연과 인간에 대한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발전하여 신의 인격화를 통해 인간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훗날 인본주의의 기초가 되었다.

*그리스 화기(Vase)

*밀로의 비너스(Venus de Milo)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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